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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뇌병변 장애인, 중등 검정고시 합격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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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도 제1회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1년도 제 1회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서 응시생 212명 중 201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30대를 비롯해 장애인과 만학도가 대거 합격 했으며, 특히 이번 시험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김충효(34)씨 등 장애인 응시생 10명이 모두 합격했다.
또 50대 이상 만학도도 전체 122명 중 111명이 합격해 90%가 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 씨의 경우 근육이 점점 굳어지는 경직성 뇌병변 장애 때문에 부친이 학습교재를 일일이 사진기로 찍어 컴퓨터에 저장한 것으로 공부했으며, 막대를 입에 물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힘겨운 시험 과정을 치른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시 교육청은 김 씨를 위해 수험생이 단 한명 뿐인 가덕도에 별도의 고사장을 설치해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김은주(56. 여) 씨와 안성민(12) 군이 평균 99.16점으로 나란히 최고득점의 영예를 안았고, 최고령 합격자는 해운대구 좌동 김희대(73. 여) 할머니가 차지했다.
한편 올해부터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시험을 연 2회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제2회 시험은 오는 9월 24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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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에 따르면 2011년도 제 1회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서 응시생 212명 중 201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30대를 비롯해 장애인과 만학도가 대거 합격 했으며, 특히 이번 시험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김충효(34)씨 등 장애인 응시생 10명이 모두 합격했다.
또 50대 이상 만학도도 전체 122명 중 111명이 합격해 90%가 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 씨의 경우 근육이 점점 굳어지는 경직성 뇌병변 장애 때문에 부친이 학습교재를 일일이 사진기로 찍어 컴퓨터에 저장한 것으로 공부했으며, 막대를 입에 물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힘겨운 시험 과정을 치른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시 교육청은 김 씨를 위해 수험생이 단 한명 뿐인 가덕도에 별도의 고사장을 설치해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김은주(56. 여) 씨와 안성민(12) 군이 평균 99.16점으로 나란히 최고득점의 영예를 안았고, 최고령 합격자는 해운대구 좌동 김희대(73. 여) 할머니가 차지했다.
한편 올해부터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시험을 연 2회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제2회 시험은 오는 9월 24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