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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제주] 제주시, 동려평생학교 등 2곳 성인문해교육 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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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려 작성일13-05-10 19:07 조회1,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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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기관인 동려평생학교를 비롯한 제주장애인 야간학교가 성인 문해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성인문해 교육 사업에 2개소가 선정돼 국비 2,800만원을 지원 받는다.

특히 동려평생학교(교장 강준배)는 제주지역거점육성기관으로 선정돼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는데 5년 연속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거점육성기관은 성인교육을 모범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선도 우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추가 지원을 받고 있다.

제주장애인야간학교(교장 오옥만)도 지난해에 이어 성인 문해 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8백만원을 지원 받게 되어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동려평생학교는 주5회 야간시간대에 초등기초부터 중등과정까지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지난해는 118명이 교육을 이수해 초졸 6명, 고입  25명, 고졸14명, 과목합격자 20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제주장애인 야간학교는 중증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주1~3회 운영해 초졸 1명, 중졸2, 고졸 2명이 검정고시 합격하는 등 지역에서 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은 예순 안팎이 어른뿐만 아니라 삼십대 젊은 분들까지 가난이나 장애 등으로 배울 기회가 없어 뒤늦게 배움의 길을 걷는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 중.고교 검정고시 등 초.중.고교 과정으로 나누어 못 다한 배움의 기회를 주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문해학습자들이 움츠리지 않고 당당하게 그동안 배운 것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삼을 수 있도록 연말에는 성인문해 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관내 성인문해교육 기관과 연계,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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